위원회소식지
본조[16-44호]한진중 김주익 지회장 죽음으로 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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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일 동안 35m 고공크레인에서 홀로 농성을 벌이던 한진중공업 김주익지회장이 10월 17일, 끝내 동지들과 가족들을 멀리하고 죽음으로 항거했다. 지난 6월 11일, 아무도 모르게 크레인에 올라가서 “죽음을 각오했다”던 김주익 열사. 열사는 “노동자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나라”라고 했다. 한진재벌과 노무현정권의 노동탄압이 열사를 죽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