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식지
2002 임금협상 4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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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노조 요구안 수용자세 있는거냐!

2002년 임금협상 4차 본협상이 노측의 김경석 수석부위원장과 사측의 한상준 공장장과 노사 교섭위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교섭을 시작했다. 이헌구 위원장은 지금 지.본부 현장임원 순회 중이다. 노동조합 교섭팀은 본교섭에 들어가기 전 회사가 조합비를 가압
류 한 부분과  2공장의 조합원 사찰 부분, 5공장 신차 계획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회사측의 답변은 조합비와 관련에 대해선 차기 교섭 때까지 각 해당 실무자간 협의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견지함. 2공장 조합원 사찰 부분은 회사의 지시한 적 없다. 그리고 2공장장이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함. 5공장 신차 계획부분은 가까운 시일 내 5공장 대의원회에 설명회를 갖기로 함

4차교섭내용

■회사 울산 인사팀장인 김근식 부장, 노조 요구안에 대한 회사의 검토 자료를 설명함
다른 회사의 임금수준과 현대차의 임금수준을 비교하면서 타 회사보다 우리 회사가 임금수준이 높다는 요지의 설명임.

■생산직의 경우: 고정급 76%, 변동급 23%인 것으로 설명함. 노동조합이 요구한 임금요구액은 벌써 민주노총과 금속산업연맹의 임금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는 논리를 회사가 펼침.

■성과급 30% 요구에 대해
회사는 타사의 성과급 지급 예를 들면서 상식적으로 이렇게 순이익 중 30%를 요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너무 지나치다는 주장을 폄-회사는 마치 성과급을 시혜적 차원으로 성과급을 거론함.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이 당연히 땀흘린 만큼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은 아주 정당하고 당연한 권리임을 주장함.

■차기 협상에서는 98년 미지급 성과금과 신규인원 충원건, 정리해고자 근속년수 정상화건에 대해 논의할 차레임.


※차기 교섭일정 : 5월 16일(목) 오후 3시에 교섭하기로 함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위 원 장 이 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