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식지
2002 임금협상 5차 결과
| 정비본부 | Hit 779
회사, 전향적인 자세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02년 임금협상 5차 본협상이 노측의 김경석 수석부위원장과 사측의 한상준 공장장과 노사 교섭위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교섭을 시작해서 5시30분에 마쳤다.
오늘 본교섭에 들어가기 전 5공장 신차투입 부분과 관련 회사의 약속파기에 대해 5공장 대.소위원들의 본관 항의집회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내일 오후 3시 회사가 대안을 준비해 설명회를 갖기로 한 것을 대.소위원들에게 약속한 후 5공장 대.소위원들이 항의집회를 마쳤다.
또한 회사에서 지난번 조합비 가압류 부분에 대해 원만하게 실무적으로 정리되었음을 확인하고 본교섭에 들어갔다.
5차 교섭내용
■지난번 성과급에 이어 98년 미지급 성과금과 누락임금에 대해 회사는 98년 성과급 중, 구)써비스의 경우 임금협약서의 내용으로 자동차와 정공과의 성질상 다르다는 것을 주장함.
노동조합은 그 당시 구)써비스가 상여금 800% 중 100%는 현대계열사와 똑 같은 성과급의 성질이었음을 주장함.
누락된 통상과 평균임금에 대해 회사는 법원의 판결을 보고 결정하자는 입장을 제시했으나 노동조합은 절대 이번만큼 임금협상에서 결종되어야 함을 강조함.
■98년 정리해고자 근속년수 정상화건에 대해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범위(식당조합원 포함)에서 정상적인 근속년수에 의해 수당 등 모든 것이 반드시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함.
■신규인원 직영 채용건에 대해 지금 현장은 회사가 말한 16.9%를 훨씬 상회하는 사내 하청노동자가 투입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생산증가에 따른 인원과 자연퇴직자, 이전에 노사가 직영인원을 투입키로 한 거와 직영충원이 필요한 자리는 향후 반드시 신규인원으로 충원되어야 함을 강조.
이에 대해 회사는 각 사업부별 인원의 전환배치도 못하고 노동 유연성이 이렇게 없어서 조합원의 고용을 어떻게 회사가 책임지라는 것이냐는 식의 논리를 폄.
■차기 협상에서 노동조합은 회사가 준비된 제시안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으나 회사는 좀더 검토해 봐야 한다는 답변을 함.

※차기 교섭일정 : 5월 21일(화) 오후 3시에 교섭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