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식지
2천년 투쟁을 승리로 쟁취하기 위해 2단계투쟁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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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지난 4월 3일부터 대우·쌍용차 해외매각 저지와 2천년 단체협상(임금협상) 투쟁을 승리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였다.
우리들의 총력 투쟁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한 것으로 각종 교육 및 휴일 근무 거부등 부분파업(8시간), 총파업(5일간)을 가열차게 전개하였다.  3말·4초 투쟁은 100%에 가까운 파업 참가율과 일치단결된 조직력을 가동하면서 정비본부의 위상과 3천 조합원의 투쟁의 의지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이제 노동조합은 2천년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하여 협상을 전제로 1단계 투쟁을 마무리하고 투쟁의 수위를 조절하면서 2단계 투쟁을 위한 조직재정비에 들어갔다.  1단계 투쟁을 전개하면서 흐트러진 조직을 4만 조합원이 하나되어 노동조합을 구심점으로 똘똘 뭉쳤으며 그 투쟁의 한가운데 정비본부가 선봉에 서 있었다.  정비본부의 선봉적인 투쟁은 2천년 투쟁 승리와 현안문제의 해결을 초석을 다졌으며, 총선 정국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힘찬 진군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성공적으로 전개한 1단계 투쟁을 마무리하고 노동조합은 3말·4초 투쟁을 과학적인 사고로 철저하게 분석하고 향후 투쟁을 승리로 쟁취하기 위해서는 만발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정비본부가 가야 할 길이 비록 힘들고 더딜지라도 3천 조합원이 하나되어 정비본부를 중심으로 총 단결한다면 절대로 패배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권과 자본의 어떠한 탄압이 있더라도 정비본부 3천 조합원은 좌절하지 말고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를 쟁취하는 승리의 그날까지 총 진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