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식지
일방적인 사업경영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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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금) 원효로 2층 회의실에서 본부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사업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
14:00부터 개최된 사업경영설명회는 전복길(전무) 써비스 사업부장의 주관하에 실시되었는데 난항 끝에 개최되지 못했다.  사업경영 설명을 10여분만에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에 모연준 본부장은 이번 사업경영설명회는 성실하지 못한 자료준비와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집행하고 있는 회사측을 질타하고 더 이상 참석할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모연준 본부장이 지적한 문제는 사업 경영 설명회에서 발제된 기아·현대 공동정비망과 판촉들의 인사이동문제, 간접 정비망 확대등을 포함하여 모든 사업들이 노동조합과 협의 없이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노동조합은 이를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선언하였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들의 제기한 문제들은 간접 정비망 확대, 정비실명제, 판촉들의 고용불안, 기아공동정비망 구축등에 대한 것들이며 이에 대한 회사측의 답변은 듣지 못했다.
사업경영설명회는 매년 회사측이 노동조합 본부운영위원들에게 사업계획과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자리로써 관례적으로 실시해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