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위원회는 19차 정대를 마무리하고 분노에 찬 결의문 낭독으로 서비스사업부 규탄 결의대회를 힘차게 시작했다. 안민철 의장 동지의 삭발식이 결연한 의지를 담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삭발식을 마친 안민철 의장 동지는 투쟁사를 통해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정비위원회의 명확한 요구를 사측에 수차례 전달했다. 더 이상 인내와 배려는 없다. 집행부의 사활을 걸고 2천6백 조합원의 단결된 힘을 모아 정비 실질임금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을 결행하겠다.” 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이어 박상만 부의장과 조직국장 동지가 사측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서비스사업부 규탄 결의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정비위원회는 12월말까지 정비 실질임금을 쟁취할 때까지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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